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저수지에서 ‘미호천 Ⅱ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은 하천수계를 중심으로 용수 개발, 경지 정리, 배수 개선 등 농업생산기반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8개 지구가 있다.
정부는 1989년부터 24년에 걸쳐 3244억원을 투입해 청원도수로, 남계양수장, 청주보, 청원양수장 및 201㎞에 달하는 용수로공사와 경지정리(1471㏊) 등을 추진하고 올해 마지막으로 청원군 오창읍 소재 오창저수지를 완료함으로써 미호천 Ⅱ지구 대단위사업 준공을 완료했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강·영산강 유역인근에서 시행중인 7개 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도 지역에서 꼭 필요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