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H&M
명동 눈스퀘어점 및 압구정점에서는 오픈 전날인 14일 오전부터 고객들이 매장 앞에 줄을 서서 기다렸다. 판매 시작 당일인 15일 오전 8시에는 4개 매장 앞에서 약 1200여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 기다렸다.
▲사진제공=H&M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23년간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컬렉션을 통해 소개됐던 작품들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들을 업데이트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리-에디션 컬렉션이라는 점이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종류의 재킷, 스웨터, 팬츠, 가방 및 액세서리 등 110여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액세서리 1만 5000원부터 셔츠 및 팬츠 10만원대, 재킷 20~30만원대, 코트 20~40만원대로 책정됐다.
H&M은 2004년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로베르토 카발리, 스텔라 맥카트니, 빅터앤롤프, 꼼 데 가르송의 레이 가와쿠보, 지미 추, 매튜 윌리엄슨, 소니아 리키엘, 랑방의 알버 앨바즈, 베르사체의 도나텔라 베르사체, 마르니의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 등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국내에서는 2010년 봄 소니아 리키엘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