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정치국원 25인 선출…주목할 사람은 누구?

입력 2012-11-15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쑨춘란 선출에 여성 정치국원 2명으로 늘어…후춘화 등 6세대 지도자 관심

중국 공산당이 15일(현지시간) 열린 제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에서 중앙정치국 위원 25명을 선출했다.

여기에는 시진핑 당 총서기는 물론 리커창·장더장·위정성·류윈산·왕치산·장가오리 등 신임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이 포함됐다.

그 밖에 마카이·왕후닝·류옌둥·류치바오·쉬치량·쑨춘란·쑨정차이·리젠궈·리위안차오·왕양·장춘셴·판창룽·멍젠주·자오러지·후춘화·리잔수·궈진룽·한정 등이 정치국원으로 선출됐다.

상무위원에 오른 장가오리의 뒤를 이어 톈진시 당서기를 맡을 예정인 쑨춘란 푸젠성 서기가 명단에 포함되면서 여성 정치국원이 류옌둥 국무위원 한 명에서 두 명으로 늘게 됐다.

이번 18기 1중전회에서는 시진핑 총서기와 리커창 차기 총리, 리위안차오 당 중앙조직부장, 왕양 광둥성 당서기, 류옌둥 국무위원을 제외한 20명이 교체됐다.

신임 정치국 상무위원 중 대부분이 5년 뒤에는 연령 제한에 걸려 은퇴하기 때문에 정치국원에 오른 인물 중 상당수가 시진핑 집권 2기 상무위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상무위원 후보로 거론됐던 리위안차오와 왕양은 5년 후를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시진핑 다음 세대인 6세대 지도자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으로 ‘리틀 후진타오’라는 별명이 붙은 후춘화 네이멍구자치구 서기와 쑨정차이 지린성 서기 등이 6세대 선두 주자로 꼽힌다.

시진핑의 비서실장인 리잔수 당 중앙판공청 주임도 정치국원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1,000
    • -0.77%
    • 이더리움
    • 4,655,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2.09%
    • 리플
    • 2,004
    • -1.57%
    • 솔라나
    • 347,400
    • -2.06%
    • 에이다
    • 1,414
    • -4.52%
    • 이오스
    • 1,132
    • -3.99%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0
    • -1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56%
    • 체인링크
    • 24,700
    • +0.24%
    • 샌드박스
    • 1,068
    • +27.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