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건조한 피부, 틈새 없는 수분 관리 비법

▲사진제공=차앤박화장품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 요즘. 실내 난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심각한 피부 건조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난방기 뜨거운 바람에 직접 피부가 노출되고 온도 유지를 위해 환기를 잘 안하는 경우 많다. 때문에 건조함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고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차앤박피부과 건대입구점 김세연 피부과전문의는 “피부건강에 가장 이상적인 실내습도는 40~60%다. 난방기를 틀 경우 실내 습도는 10~20% 정도로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피부 자체 수분까지 빼앗아 간다”라며 “피부 수분 보유력이 떨어지면 탄력 저하와 주름 유발 등 노화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건선이나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심화될 수 있어 철저한 보습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침, 수분 보호막 쌓기=씻고 나가기도 시간이 부족한 출근길. 피부 케어를 소홀히 하면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푸석해지는 피부를 느낄 수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서 수분을 보충하는 아이템들을 이용하면 별도의 수분 크림을 바르는 단계를 줄일 수 있다. 화장하는 시간을 절약해주고 수분도 충전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사진=CNP차앤박화장품 'BB메이트 샤인 블렌딩 프라이머’

CNP차앤박화장품에서 선보인 ‘CNP BB메이트 샤인 블렌딩 프라이머’는 비비크림에 섞어 바르는 멀티 아이템. 피부진정 효과가 탁월한 추출물이 함유돼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 시켜준다. 수분 보호력이 우수해 메이크업 후에도 당김 없는 피부를 오래 지속시켜준다. 이 밖에도 프라이머, 하이라이터의 기능이 겸비된 제품으로 메이크업 후 칙칙해지는 현상 없이 화사하고 빛나는 피부톤을 연출해 준다.

수분 함유량이 높은 촉촉한 텍스처를 지닌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카트린 ‘매직 커버링 미네랄 파운데이션’은 미네랄 성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분 보유력이 우수한 제품이다.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밀착력 좋은 것이 특징이다. 오일이 들어있지 않아 화장 후 어두워지는 현상이 없다.

◇낮, 틈틈이 충분한 수분 공급=피부가 건조해지는 사무실 공기. 공들여 한 화장 때문에 마음 놓고 보습 제품을 덧바를 수 없다. 직장인이 가장 애용하는 것이 바로 미스트다. 전문가들은 일시적 수분 공급이 아닌 오래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골라 똑똑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제공=CNP차앤박화장품 ‘CNP 알프스 하이드로 미스트’

CNP차앤박화장품의 ‘CNP 알프스 하이드로 미스트’는 미세한 분무 형식으로 뿌렸을 때 물방울처럼 맺히지 않는다. 피부 전체에 고르게 수분을 공급해주고 메이크업을 얼룩 없이 유지시켜 화장 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와 난방으로 지친 피부에 뛰어난 보습력을 전달한다.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하이드로 스킨 성분과 진정효과의 CNP 진정복합체 등이 들어 있어 푸석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사진제공=멜비타 ‘아르간 롤온 오일’

미스트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화장한 위에도 덧바를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멜비타 ‘아르간 롤온 오일’은 피부 및 인체 산화 방지 작용을 하는 아르간 성분을 함유해 뛰어난 보습 효과를 전해준다. 아르간에 함유된 비타민E와 오메가6 성분이 거칠어진 피부 결을 부드럽게 정돈해준다. 사무실에서 볼이나 눈가, 입술 등 피부 부위별로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이용 가능하다.

▲사진=뉴트로지나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핸드크림’

겨울철 사무실에서 손 역시 건조함에 시달린다. 뉴트로지나의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핸드크림’은 사무실에서 얼굴 다음으로 가장 많이 건조함을 느끼는 손을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고농축 글리세린이 함유돼 피부 각질 층 깊숙이 스며들어 뛰어난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밤, 집중 보습 관리 하세요=메마르지 않고 생기 있는 피부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면 팩과 크림, 앰플 등을 활용한 꼼꼼한 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크림은 텍스처가 가볍지 않고 농축된 느낌의 제품과 함께 주 1~2회 보습처방의 팩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네이처리퍼블릭 '스팀 크림 3종'

네이처리퍼블릭은 피부 타입과 건조 상태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크림인 ‘스팀 크림 3종’을 선보인다. 시어버터를 고온 스팀 공법으로 녹여 제작했다.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건조한 피부를 윤기 있고 매끈하게 만들어 준다. ‘스팀크림 3종’은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도록 모이스트(중·건성용)와 울트라(극건성용), 프레시(지·복합성)로 구성됐다.

‘RG ll 프리미엄 EX 하이드로 겔 마스크’는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뛰어난 젤 마스크다. 홍삼추출물이 피부에 건강함을 부여하고 수분 밸런스를 최적의 상태로 끌어 올려 준다.

▲사진제공=유한양행 '뷰티인 아쿠아 플러스’

화장품만으로 부족하다 느끼면 이너뷰티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유한양행 '뷰티인 아쿠아 플러스’는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먹는 보습제다. 한 달간 꾸준히 섭취 시 화장품으로 채워지지 않는 피부 속 건조를 해결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