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 개그맨 이혁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는 "방송 생활 등을 통해 15년간 모은 돈을 올인해 4년 전 콘텐츠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며 "그런데 현재 연 이자만 2억에 이를 정도로 사업빚이 쌓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혁재는 "이자를 갚지 못해 법원에서 가압류와 경매 통보가 들어오는 상황에 이르렀고 체중이 20kg이나 부는 등 중압감에 시달리다 못해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이어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생각은 없었다"며 "날 집어삼킬 듯한 시커먼 파도를 보니 오히려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