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으로 20개월간 약 4만명 사망

입력 2012-11-16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리아인권관측소 통계…사실상 더 많을 것

영국에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 20개월간 시리아 유혈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4만 명에 달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3월15일 시리아 독재정권에 맞선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민간인, 군인, 탈영병 등을 포함해 3만9000여명 이상이 사망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소장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543명을 포함해 희생자는 총 3만9112명이다”고 말했다.

특히 희생자 대부분은 민간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민간인 사망자 수는 절반이 넘는 2만7410명이라고 전했다.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실종자나 친아사드 민병대 조직인 ‘샤비하’대원의 인명 피해를 고려하면 실제 사망자는 4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라흐만 소장은 “정부군과 반군, 양측 모두 피해 정도를 최대한 적게 보고하려 하기 때문에 정확한 사망자 수 집계가 사실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79,000
    • +0.13%
    • 이더리움
    • 4,814,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1.23%
    • 리플
    • 2,021
    • +8.77%
    • 솔라나
    • 333,700
    • -2.57%
    • 에이다
    • 1,382
    • +3.13%
    • 이오스
    • 1,132
    • +1.07%
    • 트론
    • 275
    • -2.83%
    • 스텔라루멘
    • 714
    • +7.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2.16%
    • 체인링크
    • 25,080
    • +8.24%
    • 샌드박스
    • 990
    • +25.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