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품질검증서 위조 원전부품 파문과 관련, 민·관 합동조사단 조사과정에서 위조 납품업체 1곳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위에 따르면 해당 업체로부터 공급된 퓨즈·계전기 등 3개 품목 46개 부품이 영광원전 5호기에 설치돼 있으며 상세한 사항은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영광원전 5호기는 지난 5일 원전부품 품질검증서 위조 발표이후 정지된 상태로 관련부품을 교체 중에 있다. 안전위는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부품에 대해서도 교체토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