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성공적인 소셜미디어 전략을 짜기 위해서는 유용한 데이터를 인식하고 사람들의 참여를 늘리는 것이 관건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발행하는 경영전문지 맥킨지 쿼털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기업 성공 전략을 분석했다.
맥킨지는 최근 소셜미디어의 발전으로 지식·정보 등을 소셜 플랫폼으로 공유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사회지능(social-intelligence)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맥킨지는 전했다.
사회지능을 경영진과 이사회가 의사 결정을 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핵심 사업에서도 사회지능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은 애널리스트들을 기업 전반에 걸져 배치해 전략적 계획을 비롯해 제품 개발·연구개발(R&D)·고객 서비스·인수합병(M&A) 계획 등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애널리스트들은 정보 수집·분석에서 수집에 80%의 시간을 할애하지만 사회지능을 활용하면 이같은 과정을 축소할 수 있다고 맥킨지는 설명했다.
맥킨지는 소셜미디어 내에서 사람들의 대화를 연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경영진 역시 익숙한 전통적 정보에 의지하기보다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맥킨지는 전했다.
특정한 분야에 능숙한 전문가들의 네트워크와 관계를 구축해 새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
맥킨지는 기업의 성공적인 소셜전략으로 제너럴일렉트릭(GE)을 예로 들었다.
GE는 ‘@ecomagination’이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사람들의 의견을 모았다.
GE는 이를 통해 항공 이용 고객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제품 개발과 전략 계획에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맥킨지는 단순히 자료를 분석하고 종합하던 것에서 앞으로는 대규모 자료를 토대로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는 것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를 보고하는데 그치는 것에서 기업의 실질적 전략으로 응용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