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와 사랑의교회는 오는 17일 오전 9시 서울 서초4동 사랑의교회 아브라함홀에서 ‘2012, 통일과 교회 그리고 평양 숭실의 복원’을 주제로 제2회 통일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은 ‘평양 숭실과 설립자 베어드 선교사 부부’를 1부 주제로 해 이인성 숭실대 대외협력처장이 ‘베어드의 삶과 평양 숭실’을, 김선욱 베어드학부대학장이 ‘통일시대의 교회와 대학교양교육’을 발제한다.
이어 본교 조문수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와, 박삼열 베어드학부대학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2부는 ‘통일과 교회’를 주제로 오성훈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목사가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현황과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또 윤환철 한반도평화연구원 국장이 ‘한국 기독교 기반 대북 NGO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발제한다.
유관지 북한교회연구원장, 김병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는 토론자로 나선다.
종합토론은 안윤석 CBS 대기자(북한담당)와 패널 전원이 함께한다.
김대근 숭실대 총장은 “기독교를 기반으로 한 양 공동체의 이러한 노력은 북한교회 재건과 복음적 평화통일의 튼튼한 기초를 세우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미국 선교사 베어드(W.M.Baird) 박사에 의해 1897년 10월 평양에서 문을 열었으며 한국 최초의 4년제 근대 대학이자 유일한 이산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