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로 기저귀를 만든다고?

입력 2012-1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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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로 만든 기저귀가 나와 화제다. 아이의 피부를 위한 엄마들의 니즈(Needs)가 반영돼 나왔다.

스웨덴 기저귀 ‘네띠’는 국민간식인 옥수수로 기저귀의 흡수확산층이 구성돼 있다. 옥수수는 본래 단백질, 당질, 섬유소, 비타민 등의 성분들이 들어 있어 피부 습진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피부 보습을 도와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네띠는 아이에게 닿는 부분인 안감의 흡수확산층을 100% 비유전자 조작 옥수수 전분으로 구성하고 소변이 세지 않도록 하는 방수포 또한 옥수수 필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네띠 기저귀 겉감에 인쇄된 무늬는 화학성분이 아닌 천연성분 콩 잉크로 프린팅돼 겉감까지 자극성을 최소화했다.

고단백질 식품으로 뾰루지나 여드름에 효과적인 녹두도 기저귀의 재료로 쓰였다. 국내 유기농 기저귀인 네이처 러브 메레는 녹두 추출물이 포함됐다. 특히 프리미엄 코튼을 사용해 기존의 거칠고 딱딱한 기저귀에서 탈피했다.

몸에도 좋지만, 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찻잎과,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기로 유명한 곡물을 사용한 기저귀도 있다.

독일 기저귀 몰텍스 외코는 냄새를 보완하기 위해 유기농 찻잎 추출액을 첨가했다. 또한 기저귀 포장지에 곡물가루를 사용해 기저귀의 생분해성을 높였다. 더불어 무염소 산소표백으로 만들어져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몰텍스 외코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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