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원 격인 중의원이 16일(현지시간) 공식 해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요코미치 다카히로 일본 중의원 의장은 이날 해산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다음달 16일 총선을 치르게 된다.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는 이날 중의원 해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연설에서 “다음달 총선은 일본의 승리를 위한 전쟁”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는 “미국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그러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을 위해 모든 관세를 없애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