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식사 불참자 1위가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ㆍ중ㆍ고등학교 재학생 자녀를 둔 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식사 자리에 불참하는 이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는 아버지(70.4%)가 꼽혔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26.9%는 일주일 내 가족 구성원이 다 모여 식사한 횟수가 2회 이하라고 밝혔다. 이들 가정에서는 자녀(52.7%)가 아버지(41.9%)보다 더 많이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동화약품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뤄졌다.
조사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씁쓸하다" "가족이 함께 모이기 갈수록 힘들다" "아버지도 바쁘고 나도 바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