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B787 차세대 항공기 구조물 100대분 납품

입력 2012-11-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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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도현준 민항기제조공장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해 제프 럭키 보잉 협력업체관리 부사장(왼쪽 여섯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에 공급하고 있는 B787 ‘드림라이너’ 동체 및 날개 구조물 100대분 생산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부산테크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787 차세대 항공기 동체 및 날개구조물 100대분 납품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B787 국제공동개발파트너로 제작 및 설계 사업에 참여해 2007년 첫 생산품을 공급, 현재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날개구조물 ‘레이키드 윙팁’을 공동 설계해 공급하는 등 후방동체와 날개 구조물 등 6가지 핵심 부위를 제작하고 있다.

‘꿈의 여객기’라 불리는 B787은 보잉이 차세대 여객기로 개발해 온 최첨단 항공기로 기체 절반 이상을 첨단 복합소재로 제작했다.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효율 20% 이상 높이고 가스배출과 이착륙시 소음도 낮춘 친환경 항공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선진 항공기 제작사들조차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서야 성공할 수 있었던 복합 신소재 가공분야에서 보잉으로부터 높은 기술 수준을 인정 받았다”라며 “B787 차세대 항공기가 대한항공에 의해 제작된 동체와 날개 구조물로 전세계 하늘을 누비고 있다는 점은 대한항공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기 제작 회사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6년부터 B787-9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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