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야권에 정치쇄신협의 거듭 촉구… “모두 양보”

입력 2012-11-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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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18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에 정치쇄신실천협의를 위한 실무급 예비회담을 개최할 것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쇄신협의기구 구성을 위한 조속한 실무회담을 거듭 제안한다”면서 “정치쇄신 실천협의위가 구성되면 민주당 측이 제안한 원내대표단 회담을 개최해 처리 가능한 정치쇄신안은 연내에 처리하자”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 후보 측은 옵저버 자격으로 원내대표단 회담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이는 민주당 측이 제안한 논의방식을 수용한 것으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정치쇄신을 위해 모든 것을 양보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제안한 예비회담 개최시간이 오늘까지임에도 두 후보는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한 후보 측은 전화조차 받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후보 측에 연락을 취했냐는 질문에는 “정몽준 의원이 연락해 금요일 저녁에 논의한다고 들었는데 아직 답을 못 들었고 무소속 후보한테 연락이 잘 안 된다고 들었다”고 말해 안 후보 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음을 전했다.

안 위원장은 “역대 대통령도 후보시절 경쟁적으로 정치쇄신을 약속했지만 실제 공약 이행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두 후보는 정략적 접근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국민이 원하는 정치쇄신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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