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등 민주 지도부 총사퇴… “정권교체 위한 밀알”(상보)

입력 2012-11-18 12: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이 18일 총사퇴하기로 했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국회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선 후보의 고뇌를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저를 비롯한 최고귀원 전원은 오늘 사임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들이 오늘 사퇴를 결심하는 이유는 정권교체와 단일화가 그만큼 절박하고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를 회피하거나 지연하는 핑곗거리가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예산심사 등 정기국회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연말 정기국회 때까지 유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문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정치쇄신의 명분으로 민주당 친노(친노무현) 인사를 비롯한 계파 청산을 촉구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안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1.25%
    • 이더리움
    • 4,598,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7.69%
    • 리플
    • 1,893
    • -12.52%
    • 솔라나
    • 342,300
    • -5.47%
    • 에이다
    • 1,362
    • -11.27%
    • 이오스
    • 1,121
    • +2.75%
    • 트론
    • 282
    • -6.93%
    • 스텔라루멘
    • 668
    • +4.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7.81%
    • 체인링크
    • 23,200
    • -4.45%
    • 샌드박스
    • 743
    • +3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