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야권단일화 협상 재개, 안철수 떼쓰기 통한 것”

입력 2012-11-18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이 18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 사퇴를 계기로 야권후보단일화 협상 재개에 물꼬가 트인 데 대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떼쓰기가 통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후보가 후보사퇴협상이 맘대로 되지 않자 민주당의 배후세력으로 이 대표를 찍어내려 했던 사감에서 이번 사태(단일화 협상 잠정 중단)가 비롯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60년 전통의 제1야당 지도부가 무소속 후보가 나가라고 떼를 쓰면 나가는 처지가 됐는지 매우 안타깝다”며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들은 안 후보에게 바쳐진 제물이 됐다”고 했다.

그는 “물론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그 동안 보여준 정치 행태는 결코 한국 정치발전에 긍정적이지 않았다”면서도 “한 정당의 지도부가 물러나려면 당원 모두가 납득할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그 동안 국민, 국민하면서 정치개혁을 외쳐왔는데 그가 그토록 애타게 말했던 정치개혁의 본질이 이 대표의 사퇴라면 어이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안 후보에게 단일화 협상 방식을 위임한 것을 두고는 “오늘 양측의 입장은 후보사퇴협상의 결렬이나 지연에 대한 책임을 서로지지 않으려는 궁여지책에서 나온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특히 문 후보가 단일화 방법을 안 후보에게 위임하겠다 것은 마치 큰 양보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여론조사 외에는 방법이 없음을 알고도 생색을 내려는 의도”라며 “이른바 백만 국민과 당원이 뽑았다고 자랑했던 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에게 결국 밀려서 항상 신뢰도에 논란이 있어왔던 여론조사에서 일전을 겨루게 될 그 처지가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안 대변인은 또 “지난 며칠 동안의 행태로 비출때 지금 양측은 기본적인 신뢰감마저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며 “더 이상 정치쇄신이라는 미사여구로 자신들 행태 포장하지 말고 너 죽고 나 살기 후보사퇴협상의 본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규제·가격 부담에 ‘아파텔’로…선택지 좁아진 실수요 흡수
  • AI 영토확장⋯소프트웨어 이어 금융주까지 타격
  • 연말까지 코레일·SR 통합 공사 출범 목표...국민 편익 증대 속 ‘독점·파업’ 우려도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청년·고령층 일자리 위축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837,000
    • -3.55%
    • 이더리움
    • 2,888,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765,500
    • -1.23%
    • 리플
    • 2,016
    • -4.73%
    • 솔라나
    • 119,600
    • -5.15%
    • 에이다
    • 378
    • -3.08%
    • 트론
    • 406
    • -1.46%
    • 스텔라루멘
    • 227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00
    • -2.8%
    • 체인링크
    • 12,300
    • -2.92%
    • 샌드박스
    • 12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