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케냐에 민간발전사업 추진

입력 2012-11-19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23억달러 규모 석탄화력·지열 등 프로젝트 추진 MOU

▲(왼쪽부터) 에드워드 조로게(Edward Njoroge) 케젠 사장, 라일라 아몰로 오딩가(Raila Amolo Odinga) 케냐 수상,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케냐 국영전력회사인 켄젠(KenGen)과 23억달러 규모의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인터는 켄젠과 함께 킬리피(Kilifi) 지역의 600MW(메가와트) 석탄화력 민간발전사업(IPP), 올카리아(Olkaria) 지역의 560MW(4×140MW) 지열 민간발전사업(IPP) 등 총 2개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탄화력 민간발전사업은 본래 대우인터가 2009년 국제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부지 확보가 어려워 답보 상태였다. 회사 측은 이번 MOU로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지열발전사업의 경우 켄젠의 자격 심사(EOI)를 거쳐 내년 중반께 본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이동희 부회장은 “케냐 최초의 석탄화력 발전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탄자니아, 르완다, 브루디 등 인근 동아프리카 국가로의 프로젝트 사업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로 수력과 디젤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케냐는 전력 부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까지 약 1500MW 규모의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42,000
    • +2.37%
    • 이더리움
    • 3,172,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49,800
    • +2.13%
    • 리플
    • 727
    • +0.97%
    • 솔라나
    • 181,400
    • +2.43%
    • 에이다
    • 486
    • +7.28%
    • 이오스
    • 666
    • +2.62%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1.12%
    • 체인링크
    • 14,270
    • +2.07%
    • 샌드박스
    • 34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