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새누리 선대위회의 첫 참석해 “과거 빚 갚겠다”

입력 2012-11-19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이번 대선에서 꼭 과거의 진 빚을 갚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개인적으로 또 합당을 하다 보니 정치를 시작했던 곳으로 15년 2개월 만에 돌아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이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특히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총사퇴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은 여러 달 동안 국민 앞에서 지도부를 구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루아침에 지도부가 붕괴됐다”며 “과연 그것이 이 어려운 나라를 이끌 수 있는 정치세력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두 후보(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가 단일화를 놓고 국민 앞에 연출하는 모습들이 정권 쟁취를 위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국민들 눈에는 꼭 그렇게 비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정치혁신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려는데 몇 마디 말, 또 한 장 종이의 합의 가지고 정치혁신이 될 수 있다면 옛날에 정치혁신이 다 됐다”며 “자기들이 후보 단일화를 이룰지 모르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지는 못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럴 때일수록 박근혜 후보께서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를 다시 살려내고 민생 더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확고한 비전과 정책,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반드시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3,000
    • +1.9%
    • 이더리움
    • 5,383,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6.89%
    • 리플
    • 3,406
    • -5.02%
    • 솔라나
    • 326,600
    • +2.7%
    • 에이다
    • 1,673
    • +0.72%
    • 이오스
    • 1,904
    • +25.51%
    • 트론
    • 480
    • +20%
    • 스텔라루멘
    • 706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700
    • +12.25%
    • 체인링크
    • 35,380
    • +4.55%
    • 샌드박스
    • 1,437
    • +35.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