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체이스는 내년 인도증시가 브릭스(BRICs, 브라질·인도·중국·러시아) 중 가장 유망하다고 내다봤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인 애드리안 모왓과 수닐 가르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인도는 정책이 개선되고 있으며 통화정책도 완화할 것”이라며 “거시경제의 부진에도 기업들이 이익을 내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인도, 필리핀과 태국증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놓았다.
반면 한국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의 투자의견은 ‘비중축소’로 제시했다.
JP모건은 “한국증시 코스피지수에서 수출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2에 이른다”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한국증시가 ‘시장수익률을 하회(Underperform)’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