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락앤락에 대해 중국에서 현지화와 브랜드 전략의 성공으로 독주체제를 지속할 전망이여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동헌 연구원은 “국내 기관투자자와 동행해 북경 소비 시장 탐방한 결과 락앤락은 까다로운 중국 고소득층에서 고가 브랜드 전략을 통해 입지를 탄탄히 확보하고 있으며, 높은 ‘브랜드 로열티’는 성공적인 제품군 확장과 중국 진출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성으로 이어지고 있어 실(失)보다 득(得)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중국 현지 소비 시장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현지 영업력과 유통망 확보가 향후 중국 시장 공략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유통망을 장악한 상위 업체들의 독주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에서 3개의 영업법인과 할인점 6293개점, 백화점 307개점, TV홈쇼핑 22개사, 인터넷쇼핑몰 61개 등의 유통 채널을 확보한 락앤락에게 유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