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미수금 현금화 가시화 ‘목표가 상향’-우리투자증권

입력 2012-11-20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투자증권은 2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5조60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 현금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현재 8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이는 실적개선, 모잠비크 가스전 등 해외자원 개발가치의 지속 부각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5조60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의 현금화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며 이는 투자재원 마련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미수금은 5조6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며 이는 한국가스공사 순자산가치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커졌다”며 “가스공사는 미수금 증가로 해외자원 개발사업 투자뿐 아니라 동절기 가스 수입시에도 현금부족 상황을 겪는 등 급증한 미수금은 주가 상승에도 걸림돌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가스공사는 미수금 유동화를 추진중으로 5조원 이상의 미수금을 유동화한다면 부채비율 하락, 향후 자원개발사업 재원 마련 등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수금 유동화는 현재 매 판매단위(㎥)당 미수금 회수용으로 적용되고 있는 48.65원이 대상으로 현재 연간 판매물량 기준 연 1조1000억원 정도의 미수금이 회수되고 있는데 이를 조기에 유동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22,000
    • +2.09%
    • 이더리움
    • 4,927,000
    • +6.14%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3.85%
    • 리플
    • 2,056
    • +6.97%
    • 솔라나
    • 331,800
    • +3.36%
    • 에이다
    • 1,413
    • +9.53%
    • 이오스
    • 1,132
    • +2.82%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8
    • +1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2.29%
    • 체인링크
    • 25,050
    • +4.59%
    • 샌드박스
    • 85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