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박근혜 출산그림, 문재인 위한 네거티브”

입력 2012-11-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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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20일 논란이 되고 있는 박근혜 대선후보의 출산그림에 대해 “(그림을 그린) 홍성담씨가 한 마디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위해 네거티브를 대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딸이 아버지를 낳는다는 풍자 그림을 그려서 선거에 이용하는 것에, 상대 후보를 폄하해서라도 정권을 잡겠다는 사람들에게 소름이 끼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그림과 민주당의 공통점이 있다”며 “그림은 폭력성, 가학성, 잔임함을 드러내고 있고 민주당의 본래 속성인 급진성, 과격성, 모험성과 하나도 틀리지 않고 서로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 시절 청와대 홈페이지에 박 후보를 풍자한 음란성 패러디가 있었다”며 “이렇게 민주당을 지지하는 몇몇 분들의 과도한 열등의식, 여성비하, 정치보복 심리가 무의식 중에 드러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정권을 창출해서 국민들에게 얼마나 더 많은 가혹한 상처를 줄 것인지 심히 우려된다”며 “이런 것들이 바로 국민들의 두려움과 공포심을 자아내고, 민주당은 집권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당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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