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상승…미국 지표 호조

입력 2012-11-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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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0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아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낙관론이 퍼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88포인트(0.10%) 상승한 9162.08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보다 1.51포인트(0.20%) 오른 763.67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5분 현재 2.15포인트(0.11%) 상승한 2019.13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4.02포인트(0.34%) 오른 7153.0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98.04포인트(0.93%) 상승한 2만1460.10으로,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3.34포인트(0.45%) 상승한 2964.2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10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2.1% 증가해 479만건을 기록했다.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fiscal cliff)’을 피하기 위한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스탠 샤무 IG마켓 전략가는 “민주·공화 양당이 감세안과 재정지출 삭감 등에 타협점을 찾아 협상할 것이라는 신뢰가 커지고 있다”면서 “예상을 상회하는 기존주택판매 지수 역시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고 말했다.

다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전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강등하면서 증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낙관론과 일본은행(BOJ)이 다음달 총선 이후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후지중공업이 0.8%, 인펙스가 0.6% 각각 올랐다.

니콘이 0.9% 상승하고 일본 최대 해운업체 NYK는 4.32% 뛰었다.

미쓰이OSK라인은 4.57%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실시에 대한 비관론이 퍼지면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미국의 지표 개선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0월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차이나반케가 0.73% 상승하고 폴리부동산이 1.1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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