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52포인트(0.71%) 오른 496.6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주택경기 지표 개선과 재정절벽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두달 만에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 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50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5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1억원, 3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6.24% 급등했고 IT소프트웨어(3.42%), 인터넷(2.04%), 소프트웨어(1.84%), 종이목재(1.82%), 일반전기전자(1.71%), 건설(1.59%), 출판매체복제(1.36%), IT종합(1.31%), 운송장비부품(1.21%), 의료정밀기기(1.08%) 등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비금속(-1.89%), 운송(-1.38%), 유통(-0.92%), 기타제조(-0.45%), 컴퓨터서비스(-0.28%), 화학(-0.17%), 섬유의류(-0.04%), 금속(-0.0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음(3.29%), GS홈쇼핑(2.46%), 동서(2.17%), 파라다이스(1.75%), 셀트리온(0.38%), SK브로드밴드(0.10%) 등은 올랐고 서울반도체(-3.26%), CJ오쇼핑(-0.63%), CJE&M(-0.36%), 포스코ICY(-0.28%)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557개 종목은 올랐고 하한가 7개 포함 377개 종목은 하락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