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택배 아저씨…단답에 무안할 지경

입력 2012-11-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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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시크한 택배 아저씨의 문자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시크한 택배 아저씨'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택배 기사와 고객의 문자 대화를 캡처한 사진이다. 문자에서 택배기사는 제대로 시크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화를 못받은 고객이 택배 아저씨에게 "전화 못 받았습니다. 누구시지요?" 라고 문자를 보낸다. 그러자 택배 아저씨는 시크하게 "택배"라고 답한다.

이어 고객은 "집에 아무도 없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답장하자 택배 기사는 여전히 시크하게 "내일"이라고 답해 보는이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시크한 택배 아저씨는 처음" "많이 바쁘셨던 듯"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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