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구직자 눈높이 여전히 높다”

입력 2012-11-21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사담당자들이 체감하는 구직자들의 취업 눈높이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246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구직자들의 취업 눈높이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무려 96.3%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구직자의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체감하는 순간으로는 ‘희망연봉이 너무 높을 때’(56.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면접 불참자, 입사 포기자가 많을 때’(38.8%) △‘중소기업 인력난을 볼 때’(22.8%) △‘지원자격 미달자가 많을 때’(15.2%) △‘지원자 연령층이 높아졌을 때’(13.1%) △‘서류, 면접 준비가 불성실 할 때’(10.5%) 등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234개사)의 지원자 10명 중 4명(평균 43%)은 눈높이가 높은 상향 지원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 46.2%는 지난해에 비해 상향 지원자가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75.2%는 이 같은 지원자의 성향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그 이유로 △‘쉽게 이직이나 퇴사할 것 같아서’(44.9%, 복수응답) △‘능력이 부족할 것 같아서’(37.8%) △‘취업이 절실하지 않은 것 같아서’(29.2%) △‘묻지마 지원자일 것 같아서’(28.6%) △‘조직 적응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21.6%)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11,000
    • -2.38%
    • 이더리움
    • 2,759,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485,900
    • -8.15%
    • 리플
    • 3,317
    • +1%
    • 솔라나
    • 181,300
    • -2.74%
    • 에이다
    • 1,036
    • -3.99%
    • 이오스
    • 731
    • -0.95%
    • 트론
    • 331
    • +0%
    • 스텔라루멘
    • 40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00
    • +1.35%
    • 체인링크
    • 19,100
    • -3.39%
    • 샌드박스
    • 40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