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는 터치스크린 윈도우 투과율을 측정하는 적외선(IR) 검사기 특허 출원 및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대만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시노펙스가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기존 고가 장비 가격보다 50% 이상 저렴한데 반해 검사 정확도가 98%에 달한다. 검사 시간도 매우 짧아 기존 터치스크린패널 공정의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제품 크기에 따라 쉽게 거치대 변경이 가능해 소형인치의 스마트폰 및 대형인치의 테블릿 터치스크린, 일반 유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검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이미 대기업 등에도 제품 공급이 확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시노펙스는 스마트폰 주요 생산지인 중국, 대만 등의 진출을 위해 국제터치스크린전시회(중국에서 개최)에 이 제품을 전시하는 등 해외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