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로존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장중 하락 반전했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밤새 이어진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유럽 재무장관들은 오는 26일 그리스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장 초반 1900선까지 바짝 다가섰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유로존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60포인트(0.04%) 하락한 1882.58을 기록하고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5억원, 29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42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31억원, 비차익거래 132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263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유통업,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 20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1.69% 상승중인 가운데 현대차, SK텔레콤, KT&G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포스코, LG전자가 3%대 빠지고 있고 LG화학, SK이노베이션, KB금융, LG디스플레이도 2%대 하락중이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25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5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