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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출시 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이 15년간 간편가정식에서 1등을 차지했다.
21일 시장 조사 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올해 9월 시장 조사에서 전체 레토르트 국물요리 시장은 수량 1121만개, 금액 351억으로 조사됐다. 이 중 곰탕에서 오뚜기 판매량의 시장 점유율은 (2012년 9월 기준) 약 73%를 차지 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는 이 제품이 사골곰탕의 대표주자로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뚜기는 이 제품이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15년간 변함없이 시장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웰빙 간편가정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오뚜기의 사골 곰탕이 이런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