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IM부문 실적 개선 전망 ‘매수’-대신증권

입력 2012-11-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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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IT·모바일(IM) 부문과 더불어 반도체 부문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LSI)가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제시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갤럭시S3에 이어 4분기에는 갤럭시노트,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등 텐밀리언셀러급 플래그십 모델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수요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LSI)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 규모도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1조6500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1조49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9월말 출시된 갤럭시노트2는 37일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하며 4분기 삼성전자의 IM 부문의 실적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4분기 갤노트2 판매량은 기존 예상치인 600만대 돌파가 무난하다고 판단되고 4분기 삼성전자 휴대폰 평균판매단가(ASP)의 추가적인 상승과 영업이익률 유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IM부문 5조9100억원, 반도체부문 1조6500억원 등으로 전체 영업이익은 9조7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12년과 2013년 영업이익은 각각 29조7600억원, 35조9200억원으로 추정돼 자기자본이익률(ROE) 20%대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매크로 환경과 특허소송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4분기 실적의 가시화가 나타날 경우 삼성전자의 주가는 빠르게 펀더멘털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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