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가면 8만원 지출한다

입력 2012-11-22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상의, 소비자 이용실태 조사

복합쇼핑몰 방문 시 1인당 평균 8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복합쇼핑몰 이용자 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복합쇼핑몰 소비자 이용실태’결과에 따르면 평균지출금액은 8만2000원, 월 방문횟수는 평균 1.5회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2.0회)가 복합쇼핑몰을 가장 많이 찾았다. 이어 30대(1.5회), 50대 이상(1.4회), 40대(1.1회) 순이었다.

복합쇼핑몰 이용 목적으로 20대는 쇼핑(63.8%), 30대와 40대는 영화·공연·전시(57.1%, 59.5%), 50대 이상은 외식·커피(52.0%)를 주로 꼽았다.

복합쇼핑몰에서 주로 구입한 품목은 의류·패션(69.3%)이었고 화장품(29.9%), 서적·음반(28.2%), 식료품(22.9%), 생활용품(19.4%), 전자제품(5.3%) 등이 뒤를 이었다.

쇼핑이 아닌 오락, 외식 등을 위해 복합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57.9%나 됐다.

복합쇼핑몰 이용 시 불편사항으로는 혼잡한 매장(43.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비싼 가격(36.4%), 복잡한 매장구조(29.7%), 편의시설 부족(8.0%), 접근성이 떨어짐(7.6%), 불친절한 판매원(4.7%) 등을 차례로 지적했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복합쇼핑몰은 한 장소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며 “국내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03,000
    • +0.87%
    • 이더리움
    • 4,049,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79,200
    • +1.55%
    • 리플
    • 3,992
    • +5.36%
    • 솔라나
    • 254,600
    • +1.92%
    • 에이다
    • 1,157
    • +3.67%
    • 이오스
    • 954
    • +4.26%
    • 트론
    • 353
    • -3.02%
    • 스텔라루멘
    • 507
    • +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00
    • +2.06%
    • 체인링크
    • 26,950
    • +1.85%
    • 샌드박스
    • 547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