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21일 방송된 ‘전우치’는 14.9% 성적으로 동시간대 경쟁작 MBC ‘보고싶다’ 10.2%와 SBS ‘대풍수’ 6.9%를 월등히 앞지른 수치로 출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보소 말단 관리 이치로 변장해 살아가고 있는 율도국 최고 도사 전우치(차태현)와 율도국 도사들의 도술을 훔쳐 달아난 강림(이희준), 전우치의 연인이었으나 미혼술에 빠져 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무연(유이)의 사연을 설명했다.
차태현 특유의 유쾌한 캐릭터와 카리스마를 넘치는 강림 캐릭터는 극 중 대립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재미를 부여했다. 또 성동일 김갑수 등 명품 조연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두기에 충분했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유쾌한 사극 한 편이 출현했다” “‘착한남자’ 끝나고 뭘 보나 고민했는데 단연 ‘전우치’” “차태현의 코믹 연기는 역시 압권”이라며 드라마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