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독일 가스수도협회(DVGW), 연방물리기술원(PTB)과 가스안전관리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가스수도협회는 1895년 설립돼 독일 가스분야 기준 개발과 검사·검증업무를 주관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이번에 가스안전공사와 체결한 MOU는 가스안전분야 기술기준, 사고 통계, 정책의 정보교류와 교육훈련 제공 등이 골자다.
함께 MOU를 체결한 연방물리기술원은 10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한 경제·기술 연방정부국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시설에 사용되는 방폭기기의 시험 ·인증 상호인정과 교육훈련 지원, 기술 및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특히 방폭기기 시험 ·인증 상호인정은 유럽인증서 취득 창구의 다양화, 인증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 등 국내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