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개최된 ‘서울디지털포럼’의 주제는 바로 ‘공존’, 그 중에서도 ‘사람과 기술의 공존’이었다. 지금까지 우리는 기술을 더 빠르고 더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데에만 모든 힘을 쏟아왔다. 이제는 기술이 무엇을 위할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기술은 사람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고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
SK텔레콤의 ‘가능성의 릴레이’ 캠페인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기술이 사람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동반자가 되고 그 가능성들이 멈추지 않고 이어져 또 다른 가능성을 낳는 세상, 사람과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은 바로 이런 세상일 것이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 새로운 기업 비전인 ‘Vision 2020(Partner for New Possibilities)’를 발표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SK텔레콤은 기업 활동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로서 사람들의 삶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 이항수 홍보실장.
이번 광고는 이러한 캠페인의 의도를 잘 담아내고 있다. 광고는 바다 속 신비로운 세상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기술을 보여주며 기술이 풍요롭게 할 새로운 생활에 희망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더불어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룹니다’는 메시지를 통해 꿈을 이루어주고 가능성을 키우는 기술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
기술의 발전은 사람이 그 중심에 있을 때에야 비로서 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늘 빠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강조되는 정보통신 분야이지만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람과 기술의 공존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바로 세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