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현대차 직분사 엔진에 ‘터보’로 맞불

입력 2012-11-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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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장서 1.4 엔진생산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이 배기량은 낮아도 고출력을 내는 엔진을 선보인다.

22일 한국지엠은 인천 부평 엔진공장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집행, 최첨단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가솔린 터보 엔진은 내년 상반기부터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Trax)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에 쓰인다.

부평 엔진공장은 올 연말 시행되는 신규 설비투자를 통해 내년부터 한국지엠의 첫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생산하게 된다. 새 엔진은 2013년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 출시될 트랙스와 향후 쉐보레의 소형 및 준중형 제품 라인업에 폭넓게 장착된다. 이로써 친환경 고연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렬 4기통 1.4리터 에코텍 엔진을 바탕으로 터보차저를 더한다. 터보는 배기가스의 힘으로 터빈을 돌리고, 이 터빈에 엔진에 강한 압력으로 공기를 불어넣어주는 방식이다. 작은 배기량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다. 1980년대 유행을 만들었다가 최근 고유가 탓에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1.4 터보 엔진은 이미 미국시장에서 쉐보레의 글로벌 준중형차 크루즈에 장착되고 있다. 터보가 없는 일반 엔진 1.8리터와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다. 그동안 미국시장 크루즈(1.4 터보)에 이어 국내에서도 이 모델이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왔다.

크루즈 1.4 에코텍 터보 모델은 배기량이 200cc나 많은 현대차 아반떼의 1.6 직분사와 비교해 비슷한 출력을 내거나 오히려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대규모 설비투자는 한국지엠의 중장기 발전에 대한 글로벌 GM의 기대를 반영함과 동시에 첨단 엔진기술에 대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치열한 자동차 시장 경쟁에서 연비와 엔진 성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선보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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