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2일부터 2일간 한·이스라엘의 주요 벤처캐피털 100여개가 참여하는 ‘한·이스라엘 하이 테크 & 벤처 캐피털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벤처캐피털의 이스라엘 벤처투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창업·벤처기업들의 이스라엘 벤처캐피털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에는 이스라엘 하이테크 산업현황 및 지원기관 역할, 벤처정책 및 성공요인, 공동펀드 운영성과에 대해 Yoav Chelouche (IATI회장) 등 이스라엘 초청 인사들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발표 주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패널 토의가 윤종록 교수(연세대학교)의 사회로 양국 벤처캐피털 및 민간전문가 6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R&D 및 하이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난 60년 동안 50배의 경제성장을 달성한 대표적인 ‘창업국가’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 60여개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했고 YOZMA펀드를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벤처캐피털 산업육성, 창업활성화의 계기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국가”라며 “한·이스라엘 수교 50주년을 맞아 향후 이번 행사를 정례화 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