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베트남·라오스에서 안면기형 수술 봉사 박명철 교수

입력 2012-11-22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료봉사 공로 ' 해외봉사상 국무총리상' 수상

2003년부터는 라오스에서도 수술 봉사에 나섰고 2004년부터는 베트남, 라오스 지역의 의료진을 1997년부터 15년째 베트남과 라오스를 찾아 무료로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박명철(59) 아주대 의대 교수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해외봉사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올해 3월까지 박 교수 일행의 도움으로 미소를 찾은 아이는 1029명. 15년간 이어진 이러한 장기 봉사활동의 시작은 작은 스터디 그룹이었다. 박 교수는 성형외과 전문의 동료 4명과 함께 매달 모여 학계 동향을 탐색하고 토론하다가 의료 봉사를 해보자는 생각에 1997년 ‘인지상정’에서 따온 ‘인지클럽’을 만들게 됐다.

국내로 초청해 한국의 전문적인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현재 박 교수 외에 고경석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용배 순천향대 교수,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장, 홍성표 비오성형외과 원장 등 성형외과 전문의들과 마취과, 소아과 전문의들이 인지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봉사활동 나갈 때는 간호사들도 동행한다.

박 교수는 “처음 몇 년간 서로의 의료 노하우도 배우고 함께 어울리는 데서 더 즐거움을 느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수술받은 아이와 엄마의 얼굴에서 더 큰 즐거움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유럽,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의료 봉사진이 많이 오지만 인지클럽 의료진에 대한 현지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이다.

다른 국가의 팀만큼 재정적 지원을 쏟아부을 여력은 없지만 수준 높은 의료진이 항상 좋은 수술 성과를 보여준 덕분이라고 박 교수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73,000
    • +3.79%
    • 이더리움
    • 2,997,000
    • +5.57%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9.95%
    • 리플
    • 2,049
    • +2.66%
    • 솔라나
    • 123,700
    • +8.8%
    • 에이다
    • 399
    • +3.91%
    • 트론
    • 413
    • +0.49%
    • 스텔라루멘
    • 242
    • +5.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30
    • +14.85%
    • 체인링크
    • 12,890
    • +5.48%
    • 샌드박스
    • 131
    • +7.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