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에너지절약촉진대회’ 개최

입력 2012-11-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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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23일 63빌딩에서 ‘에너지절약촉진대회’를 개최, 전력수급위기 극복과 에너지효율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포상 수여식에선 삼성전기 최치준 대표가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글로벌 에너지경영시스템 기반으로 에너지절감 목표관리를 추진, 424억원의 절감효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금호석유화학 송석근 부사장은 에너지절약 시설투자와 IT기술을 접목한 에너지경영시스템(EnMS)도입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고 현대제철 이종인 경영기획본부장은 협력사와 함께 전력수급 수요관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에너지절약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철탐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등급, 고효율기기, 대기전력제도를 도입한 에너지관리공단 김인수 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고효율 컨덴싱 보일러, 빙축열 등 기술을 적용한 GS건설 이용우 상무보와 에너지 효율개선 프로그램 개발에 힘쓴 중소기업 구성이엔드씨 윤석구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KBS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범국민 에너지절약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박지은 작가와 `Green Embassy Initiative(가제:녹색 대사관 만들기)` 통해 전기 사용량을 57% 줄이는 성과를 거둔 주한 덴마크 대사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올해로 34회째를 맞고 있는 ‘에너지절약촉진대회’는 에너지절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975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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