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을 빚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협상팀간의 접촉을 통해 최종 조율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에 안철수 관련주와 문재인 관련주의 주가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23일 오전 9시5분 현재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써니전자와 미래산업, 우성사료는 5% 이상 강세이며 솔고바이오는 4% 이상 상승세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인 우리들제약, 우리들생명과학, 조광페인트, 바른손 등은 3~4%대의 약세에 머무르고 있다.
언론 등에 따르면 두 후보는 지난 22일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오전 직접 만나 타계책 마련에 부심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도출해 내진 못했다.
하지만 이날 밤 문 후보측이 가상대결과 적합도 조사를 50%씩 반영하는 절충안을 안 후보측에 제안했다. 안 후보측은 적합도가 아닌 '지지도50%+가상대결50%' 방식을 역제안했고 문 후보측은 "진지하게 숙고하겠다"고 답했다.
양측이 최종 시한으로 정한 후보등록일이 불과 사흘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양측 협상팀은 오늘 두 가지 절충안을 놓고 최종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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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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