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KBS에 외주제작사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출연료 지급을 요청하며 준법 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연노는 지난 21일 KBS가 발표한 공식입장 자료인 ‘한연노 출연료 주장, 진실은 이렇습니다’에 대해 그 실체적 진실과 외주제작 환경 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위해 양측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끝장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한연노가 제안한 끝장토론은 양측 각 3인의 토론자와 언론사 취재기자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공개토론 형식이다. 토론 결과 양측이 원만히 합의에 이르게 된다면 그 즉시로 촬영거부투쟁을 철회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한연노 측 제안에 KBS는 “내부 검토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KBS가 한연노의 제안을 받아들여 토론을 통해 양측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