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두껍고 답답한 내복은 가라

입력 2012-1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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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따뜻하게 스타일을 살려주는 겉옷 같은 내복 인기

▲유니클로 히트텍.
착용감이 답답하고 겉옷 맵시를 해친다는 이유로 외면당해 온 겨울 내의가 얇아지고 세련돼졌다. 스스로 열을 내는 발열 소재 제품은 얇지만 보온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겉옷으로도 입을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거나 발열 원단에 천연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살렸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임정환 팀장은 “내복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최소 3도 이상의 보온효과가 있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겨울 내의 수요가 약 20~30%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색상·소재 다양해져=유니클로(UNIQLO)는 새로워진 ‘히트텍(HEATTECH)’을 선보였다. 히트텍은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내복 상품이다. 발열, 보온, 항균, 정전기 방지 등 7가지 기능과 탈취, 보습 기능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촉감까지 갖췄다. 총 827여 가지의 색과 프린트로 구성됐다. 최근 출시되는 겨울내의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문양을 적용하거나 레드와 골드의 조합 등 색상 면에서도 한층 과감해진 것이 특징이다. 꽃무늬 패턴도 더욱 크고 화려해 졌다. JD제임스딘의 ‘레드플라워’는 손으로 그린 듯한 플라워 나염을 찍어 화려함을 더했다.

◇신소재로 승부=아웃도어 업계도 차세대 원단을 사용한 동절기 아이템을 선보인다. 밀레 ‘엠 심리스(M Seamless) 팬츠’는 커피 원두 찌꺼기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 ‘에스카페(S Cafe)’를 원단으로 사용했다. 커피 특유의 탈취 기능이 섬유에 결합된 것이다. 체취를 조절하고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코오롱 스포츠는 발열섬유 ‘엑스(Eks)’를 사용한 ‘엑스 웜 스포티 라운드 티’를 선보였다. 땀을 흡수해 열을 발생시키는 기능성 내의다. 땀을 흘려도 습하지 않고 산뜻한 착용감을 얻을 수 있다. 보디가드 발열내의 ‘히트엔진’은 신소재 ‘XF웜’을 사용했다.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원단 안 공기층이 머금어 열을 발생시킨다. 일반 원단을 긁어 보풀이 일어나게 만든 기모 처리로 안감을 마무리했다. V넥, U넥, 3부, 7부, 9부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여러 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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