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현지법인을 개소했다.
해외동반진출협의회는 중부발전이 중소기업과 해외동반진출을 추진키 위해 지난해 10월 구성했다. 이번에 개소된 자카르타 현지법인은 이를 위한 전초기지로 앞으로 협의회 중소기업 10개사의 제품을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발전소에 판매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현지법인을 위해 경영자문과 사무실 임대, 현지시장 조사, 해외벤더등록, 해외홍보물제작 등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했으며 현지 파견직원을 구매 담당자로 활용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해외사업과 연계해 협력기업이 함께 멀리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향후에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소속 중소기업과 해외 현지법인을 오는 2020년까지 5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