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슈퍼스타K4 기적 이룰까

입력 2012-11-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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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TOP2 딕펑스가 ‘노는 게 남는 거야’로 우승 사냥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 파이널에서 딕펑스는 더클래식의 ‘노는 게 남는 거야’를 선곡, 유쾌한 무대를 완성했다.

오디션 전 딕펑스의 모습을 보여 달라는 주문에 딕펑스는 즐기는 인생의 미학을 노래하려 한다며 “누구에게나 쨍 하고 해 뜰 날이 올 것. 슈퍼세이브로 마지막 결승전 무대까지 온 그 자체가 기적 같다. 힘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딕펑스가 꾸미고자 한 건 바로 관객과 놀 수 있는 무대. 무대를 누빈 것도 모자라 객석으로 간 딕펑스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신나게 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나 심사위원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이승철은 “즐겁기만 했다. 깊이는 없었다”라고 혹평했다. 반면 윤미래와 윤건은 “대단하다. 슈퍼세이브 잘 썼다” “이번 시즌의 창의성은 최고다. 그 중심에 딕펑스가 있다. 맛있는 노래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이번 파이널에서 딕펑스와 맞붙는 로이킴은 리쌍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로 거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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