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기대에 하락

입력 2012-11-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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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이 오는 26일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에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채권시장은 전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 데 이어 이날도 조기 폐장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1bp(1bp=0.01%) 상승한 1.69%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7%로 전날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83%로 1bp 올랐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지난 22일부터 중기 예산안 합의를 위한 특별회의를 가졌으나 예산 증액을 놓고 각 회원국의 견해차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그리스 지원안 합의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유럽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도 국채 가격 하락세를 이끌었다.

독일 Ifo경제연구소가 집계한 11월 기업환경지수(BCI)는 101.4로 전월의 100.0에서 상승했다. 지수가 오른 것은 8개월 만에 처음이다.

RIA캐피털마켓의 닉 스타멘코비치 채권 투자전략가는 “유럽 이벤트가 이날 시장을 좌우했다”면서 “다음주는 그리스 관련 회의와 더 많은 경제지표가 시장을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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