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권지도 이어 싼사시 지도 보급

입력 2012-11-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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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 강화 의도 …주변국 반발 커져

중국이 남중국해 도서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지도를 보급하며 분쟁지역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남중국해에 위치한 싼사시 등 이 지역 섬들에 대한 정밀한 측량을 거쳐 제작된 지도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전역에서 판매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지도는 위성영상도, 항공촬영도, 지구표면도, 행정구역도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총 6종으로 제작됐다.

또 지도에는 싼사시는 물론 남중국해 주변 38개 섬과 암초, 해저지형, 자연자원, 교통망, 비행장과 항구, 행정구획 등이 총망라돼 있다.

싼사시는 지난 7월 중국이 새로 설치한 행정구역으로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난사군도와 시사군도, 중사군도를 한데 묶은 것이다.

중국은 최근 싼사시와 필리핀과의 분쟁지역인 황옌다오 등 남중국해의 80%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새 여권에 인쇄해 필리핀, 베트남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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