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 등 독립PD 30명이 2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날 민주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큐멘터리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의 희망과 열정을 현실 정치에서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대선 후보는 문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가운데 사진작가면서 다큐멘터리스트인 안해룡 감독, 국제분쟁 전문가인 강경란PD, 지난 해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 영화제에서 대상 수상자인 이승준 감독, 소말리아에서 피랍된 동원호의 현실을 담았던 김영미PD, 최근 국제 공동제작에서 높은 성가를 올리고 있는 최우영 PD 등은 문 후보의 멘토로 나선다.
성명에는 독립PD협회 초대회장인 이성규(대표작‘오래된 인력거), 최영기(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독립PD협회 2대회장), 이홍기(KBS 스페셜 ‘만행’),박승찬(KBS ‘세계의 도시’),강경란(KBS ‘인간의 땅’), 안해룡(‘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송규학(‘푸른 바람의 노래’),이헌희(KBS ‘백년의 가게’)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