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추 생산량 작년보다 35.1%↑

입력 2012-11-25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고추 생산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작황부진으로 고춧값이 크게 오르자 올해 고추를 심는 농가가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고추ㆍ참깨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10만4000톤으로 지난해의 7만7000톤보다 35.1%나 늘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4만5459㏊로 지난해의 4만2574㏊보다 6.8% 늘었다.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추 재배면적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5% 줄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지난해 작황이 나빠 고춧값이 전년보다 67%나 크게 치솟음에 따라 올해도 오를 것이란 기대심리로 고추재배가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꽃이 피고 고추가 열리는 6~7월에 잦은 비로 탄저병이 돌면서 작황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져 단위면적(10a)당 생산량도 지난해(181㎏)보다 26.5% 급증했다.

참깨 생산량 역시 올해 9700톤으로 지난해(9500톤)보다 1.8% 증가했다. 참깨밭 면적은 지난해보다 2.2% 줄었지만 기상여건 호전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5.4% 늘었다. 하지만 참깨 주산지인 전남과 경남의 참깨 이모작 재배지역은 8~9월에 발생한 태풍의 영향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34,000
    • +0.76%
    • 이더리움
    • 3,543,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65,900
    • -2.04%
    • 리플
    • 778
    • +0.13%
    • 솔라나
    • 207,100
    • -0.43%
    • 에이다
    • 526
    • -3.31%
    • 이오스
    • 713
    • -0.42%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50
    • -1.5%
    • 체인링크
    • 16,700
    • -1.36%
    • 샌드박스
    • 391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