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주 월요일인 26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와 눈이 그치고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비나 눈이 그친 후에는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다시 추워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
또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에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2∼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모든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