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4분기 적자전환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응주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11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 들면서 원료, 가공부문의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며 "최근 태양전지, 모듈 등의 가격 하락을 감안하면 태양광 부문의 영업적자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태양광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파산 경험이 있는 한화큐셀의 실적을 추정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돼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