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화학 태양광시황 개선세 더뎌…목표가↓-SK증권

입력 2012-11-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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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6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 했을 뿐 아니라 화학시황 개선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태양광 역시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손지우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올 3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은 리서치센터 추정치 740억원을 45.5% 하회한 어닝쇼크"라며 "시장 컨센서스인 717억원에도 못 미쳤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 개별(화학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호전됐고 유화, 화성 사업부 모두 저가원료투입과 수요개선으로 이익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화솔라원(태양광 사업부)은 450억원의 영업적자로서 전분기 176억원 영업적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며 "전체적인 태양광 수요 악화 속에서 가격하락이 발생하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화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분기대비 큰 폭의 감익을 추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10월 인수를 완료한 한화큐셀 설비의 가동이 이익에 반영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부의 영업적자는 638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면서 화학 사업부 역시 4분기 전통적 비수기와 여전한 중국수요 약세에 의해 영업이익이 355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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